일시 : 2021-05-17 13:30
주제: 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
시작일시 : 2021년 05월 17일 13시 30분
장소 :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
종료일시 : 2021년 05월 17일 14시 30분
카테고리 : 학술대회
한미정상회담 의제와 전망 강사:
마상윤(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고유환(통일연구원장)/김준형(국립외교원장)/위성락(전 외교부 한반도평화본부장)
우리의 과제(미중갈등과 한일관계 대응 방안) 강사:
김흥규(아주대 정외과 교수)/남기정(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이왕휘(아주대 정외과 교수)/이정남(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교수)
Review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이낙연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가 “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1년 5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렸다.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바이든 시대의 동북아 전망과 관련하여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것은 ‘차가운 평화(Cold Peace), 대타협(Grand Bargaingn), 신냉전(New Cold War)이다. 바이든 시대의 동북아는 차가운 평화와 신냉전의 위태로운 경계 상에 놓여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 이사장은 한국은 판가름의 외교를 피해야 하고 다자주의와 협력과 통합의 열린 지역주의를 표방하는 초월적 외교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션 I에서는 김성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마상윤 카톨릭대 국제학부 교수가 ‘정상회담 의제와 전망’의 제목으로 발제를,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위성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토론이 있었다.
세션 II에서는 배귀희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미중 전략경쟁과 혼돈의 동북아 국제질서: 진퇴양난에 빠진 한국 외교를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와 이왕휘 아주대 정외과 교수, 그리고 이정남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국내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미·중 패권경쟁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바이든 정부의 동북아 외교 전망과 이에 대응해야 할 한국의 외교 전략을 논의하는 유의미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