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초청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 

  - 주제: Kazakhstan & Its Foreign Policy: Focus on Kazakh-Korean Friendship

  - 일시: 2023.11.22.(수) 15:00

  - 주최: 숭실대학교 대외협력실 

Review _ 김예은 인턴

카자흐스탄 대사 포럼 

숭실대학교에서 2023년 11월 22일 오후 3시, 숭실대학교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초청하여 “Kazakhstan & Its Foreign Policy: Focus on Kazakh-Korean Friendship”이라는 주제로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Nurgali Arystanov 대사는 강연에서 먼저 카자흐스탄이 어떤 나라인지, 그리고 어떤 지형적, 문화적 특징 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는 ‘아스타나’이며, 이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알마티’로 매우 아름다워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동부, 서부, 남부 그리고 북부 지역은 각각의 아름다운 지형적 특징과 경관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한국과의 외교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은 1992년 1월 28일에 한국과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현재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이다.

무역과 투자 면에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의 총 FDI 규모는 대략 92억이며, 2022년에는 한국이 카자흐스탄과의 무역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현재 한국은 중국, 이탈리아, 러시아에 이어 카자흐스탄과의 무역 순위 4위이다. 대사는, 한국의 많은 산업과 기업 중에서도 주로 현대, 기아, SK, 롯데, 삼성, LG, 포스코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대 문명이나 유적 등에서도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연관성을 추측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고 언급했는데, 대표적으로 황금 인간의 금관과 옛날 묘지가 있다. 학자들은 황금 인간(Golden Man)의 금관이 신라의 금관과 거의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옛날 묘지를 보면 신라의 묘지와 구성과 구조, 모습 등이 많이 닮아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자들은 카자흐스탄이 수천 년 전부터 한국과 교류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외교’라는 것은 ‘우정’이다.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생김새도, 국적도, 종교도 다르지만,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카자흐스탄에는 대략 12만 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원래 다민족 국가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카자흐스탄에 방문하고 함께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가길 바란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