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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11-21 16:00

프로그램: 영화 '초선' 상영 및 감독 토크콘서트

시작일시 : 2022년 11월 21일 16시 00분

장소 : 전산관 1층 다솜홀

종료일시 : 2022년 11월 21일 18시 00분

카테고리 : 숭실평화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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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전후석 감독

 

 

 

​Review _ 김경민 인턴

지난 11월 22일 (화) 에 제 60차 숭실평화통일포럼이 “디아스포라 영화 토크 콘서트’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포럼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포럼 1부에서는 영화 ‘초선’을 관람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은 미국 연방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5명의 재미 한인에 대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그동안 기존에는 재미 한인만 등장한 다큐멘터리가 없었다. 그러나 초선은 재미 한인의 삶을 가까이에서 관찰했으며 LA 폭동 전에는 한인 사회를 보호해 줄 대변인이 없었던 점을 다뤘다. 또한 LA 폭동을 계기로 재미 한인을 대표할 정치인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된 내용을 담았다.

포럼 2부에서는 초선을 연출한 전후석 감독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전수미 교수는 왜 초선을 제작하게 된 것인지, 초선을 통해 감독으로서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를 질문했다.

전 감독은 재미 한국 사회에 드러난 갈등, 즉 불편한 지점을 건드려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등장하는 재미 한인이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것을 이 5명의 스토리로 풀고 싶었던 것이라 말했다. 또한 초선을 정당파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고, 다섯 명의 갈등이 증폭되길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 데이빗 킴 후보가 자신의 모든 시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었는데, 그 과정에서 종교, 세대, 이념, 젠더 등 불편한 갈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도 되었던 점이 이 영화에 녹아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숭실대 학생은 디아스포라의 의미에 대해 질문했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미국인의 자리를 뺏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과도기에 대하여 이를 어떻게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전 감독에게 질문했다.

전 감독은 코스모폴리탄보다 디아스포라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명언을 언급하면서 디아스포라에 대한 이야기는 소수자들을 볼 수 있는 역량이 내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감독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공존은 하나의 선택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토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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