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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활동

학술행사

일시 : 2023-04-14 14:00

주제: 코리안디아스포라와 한민족남북통일

시작일시 : 2023년 04월 14일 14시 00분

장소 : 숭실대학교 웨스트민스터홀 434호

종료일시 : 2023년 04월 14일 16시 00분

카테고리 : 디아스포라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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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 : 이강근 박사 (히브리대 정치학 박사)


 Review _ 손예선 인턴

지난 41414, 숭실대학교 웨스트민스터홀에서 숭실 디아스포라 2차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강근 히브리대 정치학 박사가 해당 세미나에 참여하여,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한민족 남북통일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끌어 나갔다.

 

 한반도의 미래, 디아스포라

 “해외에 있는 동포들을 국가 동력화로 끌어들이고 동포들에게서 애국심, 개인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아스포라는 한반도의 미래다.”

  2차 세미나의 강연자로 참여한 이강근 박사는 이스라엘의 디아스포라를 향한 이스라엘 유대인들의 관점을 소개하면서 세미나의 포문을 열었다.

  이강근 박사는 이스라엘의 재외동포에 대한 높은 수용도를 강조하면서 스탠리 피셔 전 IMF 부총재를 그 사례로 소개했다. 이스라엘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스탠리 피셔 전 IMF 부총재가 이스라엘 중앙은행장으로 부임했던 사례는 이스라엘의 재외동포에 대한 유연한 포용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로 소개되었다. 해당 사례는 리비아 사태 당시에 있었던 한국의 재외국민 후탑승사건과는 다른 재외동포에 대한 시각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이강근 박사는 해당 사례를 통해 디아스포라와 재외동포에 대한 유연한 사고는 디아스포라를 훌륭한 자원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들로서 기능하게 할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날 세미나는 디아스포라와 디아스포라 연구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언급했다. 유대인과 디아스포라, 바울을 통해 발전 기독교에서 기능한 디아스포라, 현재 기독교 선교에서 주요한 키워드로 주목받는 디아스포라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이강근 박사는 디아스포라가 해당 사례에서 어떤 기능들을 수행해왔는지를 조명하면서 디아스포라를 국제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주요 잠재력으로 소개했다.

 

유대인과 디아스포라, “유대인에게 디아스포라는 민족의 정체성

  유대인 디아스포라 연구는 2,800년 전 북이스라엘이 아시리아로 유배된 사건부터 그 이후 바벨론과 로마로부터 행해진 사건들로 연구 가능하다. 유대인들은 해당 사건들을 성서를 통해 공유하게 되는데 성서 속 디아스포라의 역사는 유대인이 공유하는 디아스포라의 정서이자, 유대인의 민족성으로 작용하게 된다이어 이강근 박사는 이스라엘과 한국은 독립을 이루어 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두 가지의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소개하며 이 차이점을 소개하며, 유대인의 디아스포라라는 특성이 어떻게 민족성으로 기능하였는지를 후술했다.

먼저, 이스라엘에는 본토인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은 한국과의 차이점을 보이는 첫번째 특징이다. 한국과 달리 본토인으로서 이스라엘에서 거주하던 사회구성원들의 수는 인구의 극소수였기 때문이다.

둘째, 이스라엘은 한국과 달리 지역자체의 유대감보다 공유하는 신념이 같을 때의 유대감이 더 강하다. 두번째 특징은 앞서 소개한 특징과 연결되는데, 이스라엘의 정당은 이스라엘의 영토를 가지고 독립하기 이전에 창당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유대인에게 디아스포라는 민족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디아스포라의 정서는 실제 본토가 존재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상황과 유대인이 공유하는 성서 속에서 반복되는 이주의 역사로 구성되었다.

 

기독교의 발달과정에 영향을 미친 디아스포라

  디아스포라는 기독교의 발달에서도 기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독교는 유대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발달했다. 기독교의 발달은 신약에 등장하는 사도바울의 다양한 이동경로를 통해 이루어졌다성서 속 사도행전과 빌립보서, 사도바울의 서신서들은 기독교의 전파가 이동과 이주민들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사도바울은 디아스포라를 거점으로 하여 대대적인 기독교 전파를 시도하였고, 그 결과는 기독교 전파에 성공적이었다.

 

디아스포라를 고려하여 세우는 선교 전략: 중동 쿠르드족을 중심으로 한 사례

  이강근 박사는 현재 기독교 선교에서 디아스포라와 그 이주민의 흐름을 고려하여 선교 타겟을 선정하고 관련 전략들을 수립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이와 같은 내용은 중동의 선교 전략 사례에서 쿠르드족이 중동선교의 키워드로 주목받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2019년 기준, 2500~3000만 명이 중동 4개국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에 분포하고 있는 쿠르드족은 중동 최대의 민족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르드족은 단일한 쿠르드족이 주를 이루어 구성한 뚜렷한 국가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쿠르드인들은 중동 여러국가에 널리 분산되어있고, 이러한 분포로 인해 중동 내에서 활발한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시리아 난민 중 쿠르드인을 통한 선교 계획이 수립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러한 선교전략은 디아스포라를 활용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해당 사례를 통해 디아스포라와 그 흐름을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민족 남북 통일과 코리안 디아스포라 한민족 남북통일에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잠재력

이강근 박사는 기독교 선교의 예를 통해 선교를 특정 지역화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소개했다.

경계가 무너진 선교를 디아스포라를 활용한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과 같이 한민족 남북통일에서의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잠재력 역시 상당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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