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평화통일연구원 한국연구재단 과제 선정
- 22-10-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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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평화통일연구원의 ‘시장이 이끄는 북한 도시변화와 도시민의 삶 연구(단장:김성배 교수)’가 2021년도 한국연구재단「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총 사업 규모는 21억 6천 5백만 원이며, 과제 기간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로 최장 6년간 진행된다.
본 연구는 북한의 시장이 도시와 도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북한의 도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모색하고자 시작되었다. 북한 도시의 구조에 주목하여 북한 도시민의 삶을, ‘시장⋅행정⋅정치⋅교육⋅사회문화⋅인권’ 등의 렌즈로 분석하여 일상적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는 사회적 힘이 무엇인지 구체화하며, 이를 통해 북한의 도시가 지속 가능하고 도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장과 정부의 역할 조정 방안 등의 제도 개편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기간 동안(6년) ‘평양⋅청진⋅라선⋅신의주⋅남포⋅순천’ 등 총 6개 도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선정된 6개 도시 연구를 통해 ‘북한 도시의 특성과 그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도시민의 삶의 특성을 도시별로 비교 연구’하고자 한다.
북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여전히 북한 연구자들이 겪는 공통적인 한계는 바로 자료의 부족과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는데 있다. 또한 기존의 북한 연구의 내용들도 거시적 차원에서 북한의 사회를 정태적으로 기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인 북한 연구 발전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단은 기존 연구방법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GIS와 SNS 등의 자료를 통하여 북한 도시에 대한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고, 시계열적 도시 정보를 GIS상에 구축함으로서 ‘북한 도시의 포용성’, ‘지속 가능성’, ‘삶의 질’, ‘경제적 활력’, ‘형평성’ 등을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문화기술지(ethnography)와 현상학적 연구방법(Phenomenology) 등의 질적 연구를 통해 북한 도시민들의 삶의 구체적인 모습, 즉 문화, 관습, 행동 그리고 상호작용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북한 체제의 속성을 외형적으로 설명할 뿐 아니라 북한 도시 안의 다양한 행위자들의 통태적 변화의 요소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책임자로 김성배 교수가 연구를 이끌고 있다. 김성배 교수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도시정책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1995년 숭실대학교 행정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도시행정과 지방행정 등을 강의하면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 공동 연구원으로 기정훈 교수와 박성열 교수 그리고 전수미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도시 계획을 전공한 기정훈 교수는 본 연구의 근간이 되는 GIS와 위성자료 등을 이용한 지리정보자료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행정학을 전공한 박성열 교수는 북한의 행정체제와 공공 서비스 연구를 담당하며 전수미 교수는 북한 체제의 변화와 도시 정치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전임연구원은 3명으로서 함승수 교수와 이시효 박사, 권진아 박사가 참여하고 있다. 함승수 교수는 본 연구의 실무를 총괄하며 북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교육의 불평등 현상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으며, 평양의 도시 사회문화를 연구한 이시효 박사는 북한 도시민 삶의 사회 문화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고 있다. 국제관계와 탈북 여성 연구자인 권진아 박사는 여성과 인권의 차원에서 북한 도시의 변화를 탐구하고 있다.
2022년도 3월 이후, 김성배 교수의 정년 퇴임에 따라 본 연구의 책임자로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신임 원장인 서문기 교수(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가 참여한다. 서문기 교수는 그동안 북한, 도시변화, 사회발전 등을 꾸준하게 연구해 온 중견 학자이며 문화기술지(Ethnography)와 현상학적 연구방법(Phenomenology) 등 사회과학에서 통용되는 연구 방법의 활용 경험을 축적해와 본 연구의 핵심사안 중 하나인 '북한 연구방법론의 확장'의 측면에서 기여할 것이다. 또한 연구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연구책임자 김성배 교수가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북한의 시장이 도시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장 및 GIS 구축, 북한 도시 공동체 연구를 위해 연구인력을 추가로 임용하여 연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북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여전히 북한 연구자들이 겪는 공통적인 한계는 바로 자료의 부족과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는데 있다. 또한 기존의 북한 연구의 내용들도 거시적 차원에서 북한의 사회를 정태적으로 기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인 북한 연구 발전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단은 기존 연구방법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GIS와 SNS 등의 자료를 통하여 북한 도시에 대한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고, 시계열적 도시 정보를 GIS상에 구축함으로서 ‘북한 도시의 포용성’, ‘지속 가능성’, ‘삶의 질’, ‘경제적 활력’, ‘형평성’ 등을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문화기술지(ethnography)와 현상학적 연구방법(Phenomenology) 등의 질적 연구를 통해 북한 도시민들의 삶의 구체적인 모습, 즉 문화, 관습, 행동 그리고 상호작용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북한 체제의 속성을 외형적으로 설명할 뿐 아니라 북한 도시 안의 다양한 행위자들의 통태적 변화의 요소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책임자로 김성배 교수가 연구를 이끌고 있다. 김성배 교수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도시정책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1995년 숭실대학교 행정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도시행정과 지방행정 등을 강의하면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 공동 연구원으로 기정훈 교수와 박성열 교수 그리고 전수미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도시 계획을 전공한 기정훈 교수는 본 연구의 근간이 되는 GIS와 위성자료 등을 이용한 지리정보자료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행정학을 전공한 박성열 교수는 북한의 행정체제와 공공 서비스 연구를 담당하며 전수미 교수는 북한 체제의 변화와 도시 정치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전임연구원은 3명으로서 함승수 교수와 이시효 박사, 권진아 박사가 참여하고 있다. 함승수 교수는 본 연구의 실무를 총괄하며 북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교육의 불평등 현상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으며, 평양의 도시 사회문화를 연구한 이시효 박사는 북한 도시민 삶의 사회 문화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고 있다. 국제관계와 탈북 여성 연구자인 권진아 박사는 여성과 인권의 차원에서 북한 도시의 변화를 탐구하고 있다.
2022년도 3월 이후, 김성배 교수의 정년 퇴임에 따라 본 연구의 책임자로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신임 원장인 서문기 교수(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가 참여한다. 서문기 교수는 그동안 북한, 도시변화, 사회발전 등을 꾸준하게 연구해 온 중견 학자이며 문화기술지(Ethnography)와 현상학적 연구방법(Phenomenology) 등 사회과학에서 통용되는 연구 방법의 활용 경험을 축적해와 본 연구의 핵심사안 중 하나인 '북한 연구방법론의 확장'의 측면에서 기여할 것이다. 또한 연구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연구책임자 김성배 교수가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북한의 시장이 도시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장 및 GIS 구축, 북한 도시 공동체 연구를 위해 연구인력을 추가로 임용하여 연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